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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서아빠, 당신이 간 지도 어느덧 15년이 지나가네요. 그때 4살이었던 우리 아들이 당신만큼 컸어요.사춘기를 심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좀 안정이 됐어요. 여보 . 그동안 나 많이 힘들었어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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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 이슬비 내려서 배경화면도 비내리는 장면인가봐ㅎㅎㅎ 지금 눈물 주륵주륵 흘리면서 쓰는 내 마음이랑 똑같네!ㅋㅋㅋㅋㅋㅋㅋ 아빠아~~ 힝 우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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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많이 그립고 너무 보고싶은 우리 아빠♥︎ 비록 나는 앞으로 세상을 혼자 헤쳐나가고,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신부 입장도 혼자 해야겠지만ㅎㅎㅎ 그래도 우리 아빠 같은 사람이 우리 아빠라서 나는 너무 행운이었어~~ 여전히 아빠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고, 누가 아빠아빠 거릴 때마다 나도 우리 아빠랑 엄청 친하고 좋았는데ㅎㅎ 하면서 부럽고ㅠㅠ 아빠~~ 그래도 나는 앞으로 정말 잘지낼거야! 이사가서도 좋은 기운 받으면서 다 잘해내야지! 우리 아빠도 항상 잘지내랑♥︎ 아빠 진짜 그 어떤 말로 다 담아낼 수 없을만큼 넘넘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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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정리하다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빠의 흔적들을 볼 때마다 몇번 울긴 했는데.. 어제 안방 치우다가 아빠 시계 나와서.. 오랜만에 진짜 엉엉 울었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문득문득 심장 터질거 같이 너무 슬퍼ㅠㅠ 요즘은 잠자려고 눈감으면 아빠랑 영원한 이별을 맞이할 줄 모르고 맞이했던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서ㅠㅠ 또 이거 쓰면서 눈물 주륵주륵 콧물 주륵주륵이야~~ 아빠가 나한테 울보라고 하면서 영화배우냐고 했던거 생각나네ㅎㅎ 우리끼리 따뜻하고 재밌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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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잘지내? 우리 이사간다.. 좋은 동네, 넓은 집이 아닌 곳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것이라서 아쉬운건지.. 아빠랑 추억 가득했던 이 집을 떠나는게 아쉬운건지.. 그러고 보니 우리는 어릴 때부터 좁은 집에 살아본 적이 없더라ㅠㅠ 아빠 덕분에 새아파트, 넓고 좋은 집에서만 살다가ㅎㅎㅎ 현실에 맞딱드리는 중^^.. 내 방은 지금 방의 절반 크기도 안돼^^.. 서러워서 울었잖아^^ 아무튼 지금 우리집에 있는 짐도 거의 다 버리고 간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