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추석이후로 가을하늘이 눈부십니다.
오직 자연만이 만들수있는 예술행위들을 하늘에 맘껏 펼치고 있습니다.

추석과 설에 청아공원은 청아비옆으로 청아공원에 모셔진 3만 고인의 함자를 붙여놓습니다.

기능적으로는 합동차례때 지방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유족들께서 명절에 다시한번 고인의 존재를 확인하는 징표이기도 합니다.

몇해전부터 한두분이 시작하신게 이제는
유족께서 만든 청아공원 명절문화의 한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청아대와 정비된 청아동산, 비주차장에 위치한 유족편의시설 오늘.
청아관벽에 설치된 고인에게 보내는 문자시스템,
그리고 청아비에 붙여진 고인함자에 붙이는 작은 꽃까지

이번 추석때도 실감했지만 청아공원의 이런 요소들로
유족들께서 청아공원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눈이 부신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좋은 계절,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