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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공원에 반려동물 유기하지 마세요
2018-09-27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북적북적했던 추석연휴도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청아공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면서 부쩍 활기찬 공원을 보고있자면 기분이 참 설레고 좋은데요,
매 명절연휴때마다 꼭 본인이 키우던 개나 고양이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설,추석 명절때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유족들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 추석에는 프렌치불독(암컷) 한마리가 청아공원에 버려졌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간 주인을 찾으려고 어찌나 동분서주하게 뛰어다니던지.
버림받은 강아지들은 대부분 주인을 놓친 자신을 탓한다고 하네요.
적게는 몇달, 많게는 십몇년을 동고동락한 가족을 버리고 가는 비정한 주인인데도 절대 원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녀석도 가족들과 함께 청아공원으로 오는 길 내내 즐거워했을텐데, 지금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기가 실수로 놓쳤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밥도 먹지 않고 있네요.
사람 지나다니는 소리만 들려도 주인이 왔나해서 깜짝놀라 쳐다보면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이렇게 버리고간 강아지들은 곧 유기견 보호센터로 보내집니다.
운이 좋아 새주인을 만나는 녀석들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락사시킨다고 합니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버려진 반려동물이 무슨 죄인가요?
누군가 키워주겠지하는 생각으로 반려동물 유기하지 마세요. 아무도 데려가지 않습니다.
특히 명절때 사람 많다고 청아공원에 버리고가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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